패스 오브 엑자일 synthesis 정리

패스 오브 엑자일 synthesis 리그

패스오브엑자일 synthesis

이번시간에 알아볼 내용은 패스 오브 엑자일 synthesis 리그입니다. 뜻이라고 한다면 합성, 조합, 이라는 뜻이 되겠네요.

이번 시즌으로 추가된 것은 스킬이랑 유니크도 있지만 가장 눈여겨 볼 것은 “기억 넥서스” 그리고 “조각난 아이템” 입니다.

일단 새로운 템 파밍 방식인 기억 넥서스 부터 보도록 할까요?

 

매번 맵을 들어가면 “카바스”라는 기억상실증 NPC가 포탈을 열어줍니다. 그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서 기억 조각을 확보해야하는데요.

들어가서 기계를 작동시키면 서서히 맵이 넓어졌다가 빠르게 허물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허물어지는 기억 사이에 파묻히기 전에 다른 기계들을 작동시켜야 하고요.

기계들은 각 동서남북 (쿼터뷰라서 1시~2시 방향, 4시~5시 방향, 7시~8시 방향, 10시~11시 방향에 하나씩 있습니다.) 랜덤으로 있습니다. 작동시킨 것 하나와 작동 시켜야 할 것 1개~3개 까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억에 파묻히더라도 죽지는 않고, 다 작동시킨 후에 하염없이 기다릴 것이 아니라 오른쪽 아래에 있는 빨리감기 버튼을 클릭하면 기억이 빠르게 허물어집니다. 미처 줍지 못 한 아이템은 기억이 허물어진 뒤에 다 내뱉어내니 일일히 주울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모은 기억의 조각은 어떻게 하느냐? 바로 “기억 넥서스” 에서 사용합니다. 모은 기억의 조각들을 다리 삼아서 여기저기 움직일 수 있어요. 맵을 켜보시면 처음에는 텅텅 비었지만 진행하다보면 무기 상자가 있는 맵이라던가, 화폐 오브 상자가 있는 맵등이 랜덤으로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거기로 다리를 이어서 들어갈 수 도 있고요.

 

 

에이 이러면 델빙 (광산 시스템: 연료를 모아 수레를 작동시켜 광산 안 쪽으로 들어가서 템 파밍하는 시스템) 이랑 뭐가 달라…. 이러실텐데, 바로 아래에 보일 이 칸이 이 단순해 보이는 시스템을 거대한 퍼즐로 만들어버립니다.

 

 

짜잔 – 모디피케이션… 이 기억에 연결한 뒤, 이 맵 어딘가에 있는 장치를 작동시키면 이 맵과 연결되어 있던 “모든 기억 맵” 에 수정치가 더해집니다. 예를 들어 몬스터가 전기 데미지를 준다 + 아이템 레어리티 10% 증가 같은 방식으로 말이죠.

이게 겹치고 겹치고 또 겹치면…. 맵 한번 도는 것으로 엄청나게 파밍을 할 수 있습니다. 더더욱 무서운 점은 이게 “상자 맵” 이에도 적용이 됩니다.

예를 들어 “화폐 오브 증가 30%”를 화폐 오브 상자 맵에 적용시켜버린다면…… 아주 짭잘하겠죠.

다만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점 살펴보기

기억 조각이 이어져야 한다. – 길이 이어지지 못 한 조각은 붙이지 못 합니다.

기억 조각은 사용제한이 있다. – 조각은 각각 사용제한이 있습니다. 사용제한이 0인 조각은 연결된 것으로 치지 않습니다.

 

위의 예시를 보면 빨간색 맵을 클리어시, 주황색의 모든 구역이 전부다 새로운 수정치를 얻습니다. 연결되지 않은 조각들은 수정치를 받지 않죠.

아, 시작지점인 기본 넥서스도 연결된 것으로 치기 때문에 기본 넥서스에 연결된 다른 조각들도 전부 연결한 것으로 칩니다.

덕분에 어떻게 저 멀고 먼 목표 까지 갈건지, 어떻게 이 긴 연결을 끊지 않을지 고민해야하죠. 하지만 열심히 모디피케이션을 작업을 해서 수정치를 한가득 몰아준 뒤에 수확하는 맛은….. 끝내주죠.

팁: 조각의 사용제한이 다 떨어지지 않더라도 오른쪽 클릭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0이 되어도 맵 한번 더 돌지 않는 이상 제거되지 않기도 하니, 이미 사용제한이 0이 되어버린 조각은 오른쪽 클릭으로 제거해줍시다.

팁2: 조각을 집어넣어도 발동한 것이 아닙니다. 직접 그 맵에 들어가거나, 혹은 연결된 맵에서 기기를 작동시켜 다리를 만들어야 활성화 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조각난 아이템” 은 이런 아이템입니다. 일정 모드가 영구히 박혀있다는 것이죠. 위의 활에서는20-39 물리데미지 추가 모드가 수정 불가로 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좋은 모드가 들어있는 아이템이라면 카오스 오브로 좋은 아이템이 나올 때 까지 굴리는 데 훨씬 더 적은 시간과 자원이 들겠죠.

이미 좋은 모드가 하나나 둘 있으니까요. (6개 다 좋은 모드가 동시에 나오는 것 보다는 4~5개의 좋은 모드가 동시에 나오는 확률이 더 높겠죠.)

이것 뿐 이라면 재미가 없겠지만 – 조각난 아이템을 하나로 합치는 Synthesizer 란 것이 있습니다. 같은 타입의 아이템을 합칠 수 있는 것인데요. 이것으로 여태까지 없던 Implicit 모드가 생겨납니다.

implicit 모드 알아보기

Implicit 모드? : 접두사, 접미사 등의 인챈트로 주어지는 보너스가 아닌 아이템이 가지고 있는 수정치.

조각난 아이템과 달리 옆의 원이 꽉 차있는 상태다.

 

 

이 Implicit 모드에는 그냥 그런저런 물건부터 (갑옷에 저항치와 생명치를 동시에 올려주는 물건이 있다거나), 무척이나 좋은 것 까지 있습니다

(때릴때 마다 저주를 걸어준다던가, 오라가 잡아먹는 마나양을 줄여준다던가 등). 그리고 거기에다가 통상적으로 레어 템으로 만들거나 해서 수정치를 더할 수 도 있고요.

이걸로 인해 새로운 아이템 조합, 빌드가 나올 수 있게 된 것이죠. 저주 스킬 젬을 넣는 대신 저주 거는 반지를 끼고 새로운 스킬 젬을 쓴다던가…. 마나가 모자라서 오라를 못 썻는데 오라를 더 해서 더욱 강해진다던가….

여기까지가 Synthesis 의 핵심인 “기억 조각 & 넥서스” 그리고 “조각난 아이템” 이었습니다. 제 설명이 모자라서 아직 이해되지 않으신게 있다면 덧글로 질문을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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