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10화 애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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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10화

짜잔~

드디어 리뷰거리를 발견하고 여러분께 돌아온 여러분의 재간둥이(?) 하얀유령입니다.:)

원래였으면 월요일이나 못해도 화요일날 바로 리뷰글을 찌려했는데 워낙 리뷰할만한 글을 찾지못해 자게에서 여러분들께 리뷰거리를 구걸하기까지 했었죠. 흑흑.

여전히 부작가는 얼른 글을 찌라며 등뒤에서 망나니 칼춤을 추고 있지만..다행히 아직은 살아있고 하늘이 주신 기회로 간신히 리뷰할만한 소설을

기타소설란에서 찾아냈으니 바로 리뷰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은..Made by 라쿠카라챠 님의 ‘츤데레 여친과 헤어진 뒤에는?’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자기 복이 터진 줄도 모르는 주인공 놈의 모가지에 죽창을 한방 꽂겠습니다.)

네. 이번에 소개해드릴 소설은 바로 러브 코미디계 소설인데요.

연재가 된지는 제법 오래되었고 현재는 아쉽게도 소밤에서 더이상 연재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읽어도 흥미로운 소재거리와 금방 몰입할수

있는 분위기를 가진 ‘그림만 없는 라이트 노벨’을 읽는 듯한 소설입니다.

일단 대략적인 전개를 말씀드리자면..교내 제일 가는 미소녀이자 순도 200% 츤데레인 ‘고미나’와 사귀고 있던 평범한 고등학생 주인공 ‘오현민’이

더 이상 부담스러워진 관계를 이유로 여친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첫 시작부터 커플이 와장창 깨져나가는걸 보니 당장에라도 춤이라도 추고 싶지만..일단 주인공 시점에선 죽을 맛일테니 섣불리 쌍수들고 환호하진 않았습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10화

아무튼 이 이별통보로 인해 주인공인 현민은 남학생들에겐 솔로부대 복귀를 환영하는 존경의 말을, 여학생들에겐 경멸어린 시선과 뒷담화를 듣게

되었고 이별한 뒤에 미나를 어떻게 대해야할지에 대해 절친한 친구 ‘다혜’에게 상담을 받기로 결심합니다.

어떻게든 마음을 추스르며 교내에서 미나를 피해다니던 주인공이었으나..다혜와 상담을 받기 하루 직전에 우연찮게 미나가 다시 말을 걸어온 것을 계기로 그녀와 대화를 나누게 되고 맙니다.

그리고 여기서..미나는 현민에게 자신과의 연인관계는 파토났지만 아직 ‘주종관계’는 남아있다는 희대의 뻘소리를 시전하며 현민의 코를 꿰차고 맙니다.

졸지에 ‘전 남친’에서 ‘종놈’으로 강등되버린 현민은 미나에게 휘둘려 그만 상담이 예정된 날에 강제로 약속까지 잡게 되었고, 일단 다혜와 하기로 했던

상담을 2시간 앞당겨 먼저 받기로 한 현민은 바로 다음 날 다혜를 만나 집중적인 이별 후 상담을 받게 됩니다.

현재 카페에 올라와있는 줄거리는 이 정도가 전부이고 그 다음 내용은 전혀 올라와있지 않지만..일단 글 자체만 놓고 보면 의외로 상당히 괜찮은 소설입니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10화

기본적으로 시점은 주인공인 현민의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며 그와 연관된 주변인물들에 대한 부연 설명도 주인공의 묘사를 통해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게끔 충실히 드러내줍니다.

여친과 헤어진 뒤 주인공이 품는 불편한 심리에 대한 묘사가 굉장히 탁월해 전후사정만 얼추 알고있으면 금방 주인공의 감정에 쉽게 몰입할수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튀어나오는 오타나 맞춤법이 어긋난 문장들이 다소 아쉽지만 감안하고 읽는다면 그야말로 풋풋한 러브 코미디를 즐길 수 있으며

전개도 대체로 스피디해서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통상적인 러브 코미디처럼 주인공이 생판 모르던 여학생과 썸을 타고 연애로 발전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와장창 깨진 뒤에 전 여친과 기묘한 관계에

돌입한 것을 전제로 하는 내용이라 눈살이 찌뿌려질만큼 작위적인 내용이 거의 없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작가 분께서 꽤나 예전에 카페에서의 연재를 더 이상 하고 계시지 않는다는 것과 중간에 1편이 빠져있다는 것 정도였는데

다행히 조아라에서 정식으로 연재중이시라는 언급이 있으니 카페에 올라와있는 내용 외에 빠진 부분이나 다음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조아라에 직접 검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총평으로 마무리하자면 이 소설은 ‘눈살을 찌뿌리지 않고 볼수있는, 정석적인 러브 코미디와는 조금 다른 독특한 러브 코미디 소설’이 되겠습니다.

바로 지금부터 읽어보실 분들을 위해 하단에 프롤로그 링크를 첨부해드리오니 제 복을 제가 걷어차버린 못난 주인공의 행보를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꼭 한번 찾아봐주실 바랍니다.

추신 : 머리를 끙끙 싸매고 있다가 겨우 찾아낸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소설이었네요. 여러 덕담과 함께 응원 팍팍 넣어주신 모든 소밤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자, 그보다 다음 리뷰 소설은..한번 자화자찬을 좀 해보도록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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