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아트온라인 앨리시제이션 War of Underworld 8화 애니 고화질
[ 소드아트온라인 앨리시제이션 War of Underworld 8화 애니 보는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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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아트온라인 앨리시제이션 War of Underworld 8화 애니 정말 오랜만에 다시 보게되는것 같네요
오늘 겨우 감상을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 대해선 할 수 있는 말과, 하고 싶은 말이 굉장히 많은데요, 스포일러를 자제하고서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한번 떠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2002)” 때까지만 해도 신카이 마코토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관련 포스팅이나 리뷰글 올릴때 꼭 소개글을 포함시켰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어진 것 같네요.
일본에선 (배경색에 빛의 반향을 이용한 그 특유의 연출법 때문에)
소아온 앨리시제이션 War of Underworld 8화 애니 등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이미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를 잇는 애니메이터로 통하고 있죠.
하지만 전부터 저는 지브리의 애니메이션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을 고수하는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들을 생각하면, 감수성이라는 단 하나의 공통분모 때문에
불필요한 때까지 괜히 하야오 감독과 연결시켜버리는 걸 싫어해왔습니다만…
이번 소드아트온라인 앨리시제이션 War of Underworld 8화 애니 로 인해, 이제는 평론가들은 물론이고 일반 관객들까지
모두 ‘신카이 마코토가 지브리를 쫓고 있다’고 떠들게 되버릴 것 같네요.
시작하자마자 첫장면부터 바로 알 수 있는 작화의 변형 때문입니다.
저 본인도 코믹스 웨이브가 지브리 스태프를 빌려 썼나, 했을 정도로 놀랐죠.
집요하리만큼 디테일에 집중하는,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선명하고 뚜렷한
톤이 정말 부드러워졌습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킬 만 해요.
거기다 스토리와 세계관을 포함해, 여러가지로 스케일이 대폭 커져버려서
더욱 더 미아쟈키 하야오식의 모험극 분위기가 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바와는 달리, 저는 궁극적으로 “별을 쫓는 아이 (2011)”이야말로
하야오의 지브리나 미국의 디즈니, 픽사와는 다른, 신카이 마코토만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아무 장면이나 캡쳐하면 그대로 배경화면’-으로 간단히 정의되던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상미는 (전보다는) 줄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드아트온라인 앨리시제이션 War of Underworld 8화 자막 중에서도 제작기를 검색해서 찾아보니 지브리를 의식한 것이 아니라 “빨간머리 앤”이나 “엄마 찾아 삼만리”같은
“세계 명작극장” 스타일을 따른 것이라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 본인이 밝혔더군요.
처음엔 저도 작화 변경의 의도가 알 수 없었고,
특히 초반부의 빠른 스토리 진행 페이스나, 낮선 액션/판타지 요소, 다소 전형적인 것 처럼 보이는
소소아온 앨리시제이션 War of Underworld 8화 애니 캐릭터 구도와 설정등, 여러가지로 ‘신카이 마코토 답지 않은’ 느낌이 많이 나 의아했었지만-
끝까지 감상을 완료한 뒤에는
뭐라 말 할 수 없는 여운이 남는 조용한 감동의 감각을- 또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별을 쫓는 아이 (2011)”의 스토리는 지하세계 ‘아가르타’로 떠나게 되는 소녀 아스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개봉시 중심적인 마케팅으로 쓰였던 “낯선 곳을 여행하면서 슬픔과 기쁨을 느끼는
소년 소녀의 모험담”같은 이야기는 전혀 아닙니다.
예전부터 소드아트온라인 앨리시제이션 War of Underworld 8화 애니 작품들속엔 기본적으로 “시간”, “공간”, “상실”, “행방”, 같은
키워드들이 존재했고, 이야기의 좀 더 거대한 틀로서는 늘 “거리”가
중심적인 테마로 만들어져 왔죠.
각 작품들의 영어 부제만 봐도 알 수 있는데,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Their Standing Points
별의 목소리/ Voices Of A Distant Star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The Place Promised In Our Early Days
초속 5cm/ A Chain Of Short Stories About Their Distance
” 소아온 앨리시제이션 War of Underworld 8화 애니 “도 예외가 아니게
신카이 마코토가 여태까지 해왔던 이야기를 좀 더 큰 스케일의 세계에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일단 ‘모험극’이라는 구조를 띄고는 있지만, 이야기가 모험 자체의 내용이나 위기, 갈등을 해쳐나가는
부분들에 집중하지 않고 캐릭터들의 정신적인 부분들에 집중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서,
종래의 장대한 클라이막스와 감동적인 엔딩을 향해 질주하는 서사에 익숙해져 있다면
이 작품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른채 끝까지 의아한 기분으로 감상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오히려 ‘편리하게’ 소년 소녀가 만나 러브 라인이 형성된다거나 하는
소드아트온라인 앨리시제이션 War of Underworld 8화 자막 스토리와 차별화 되어, 제겐 전형적인 구도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캐릭터들이 몹시 흥미로웠고…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오기까지 했습니다.
게다가, 신카이 마코토 특유의 상념을 독백화한 연출이 이번에는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똑똑히 그 감각을 스토리로서 전해주는데 성공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죠.
그리고 또 놀라웠던건 지브리 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가혹함’이었습니다.
BA-13세 등급인 만큼은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는 폭력성도 나름대로 포함되어 있는데요,
일부 평론가들은 소아온 앨리시제이션 War of Underworld 8화 애니 쓸데없이 잔인해서 부드러운 톤과 맞지 않아 불쾌하기까지 했다는
소리까지 하고 있지만 저는 오히려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선
에반게리온을 연상 시키는 몬스터라던가,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볼 수 있었던
등가교환에 법칙에 따른 ‘대가’의 엄격함,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지브리의 느낌이 나는 부드러운 애니메이션 톤 등,
알게 모르게 많은 제패니메이션 코드가 녹아들어가 있기도 하지만,
스토리나 장르적인 분류를 따르자면
디즈니의 “아틀란티스 (2001)”나 드림웍스의 “엘도라도 (2001)”에 가깝기도 해서
여러가지 의미로 신카이 마코토 애니메이션으로선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모습의 의외의 작품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아온 앨리시제이션 War of Underworld 8화 자막 중에 언급해야 할 것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한데, “별을 쫓는 아이”가 의도했던 모습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라는 느낌이 강했다는 것입니다.
작화가 “세계명작”풍으로 ‘지브리화’된 것은 바로 그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
사실 리뷰 전반에 걸쳐 상당히 편향적인 칭송을 해댄 것 같습니다만,
감상을 완료한뒤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다가 “별을 쫓는 아이”가
“철저한 실패작”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론 이야기의 짜임새가 부족한 면이 없진 않았지만, “초속 5cm (2007)”에 필적하는,
적어도 그 이상의 감동을 받을 수 있었던 정말 인상적인 작품이었는데,
“스케일에 맞지 않는 규모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이유로 이 작품이
함부로 실패작 취급을 받고 있다는건 정말로 기가막힐 따름입니다.
자신이 외롭다는 것도 실감하지 못한채 ‘무언가’의 행방을 쫓는 현대인이
현실에 얼마나 많이 있는데,
상실의 아픔을 받아들이지 못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이 있는데,
먼 곳을 동경하며 그저 성실하게 살아가는 소녀와, 비합리를 합리적으로 선택한 남자와,
있을 곳을 잃어버리는 소년의 마음속에 고여있는 슬픔의 잔향을 풀어-‘지하세계로의 모험’을 통해 그들이 ‘상실의 끝’에 이르고
성장하게 되는 스토리가
“떡밥을 회수하는데 무신경해서”
“내러티브가 별을 쫓아 안드로메다로 향해서”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 해서”
실패작이라고 한다면, 애초에 ‘감성 코드’가 비슷하다고 미야자키 하야오와
멋대로 동일시한 것에 대한 모순이 아닌가 묻고 싶습니다.
(일본에 애니메이션의 거장이라면 콘 사토시와 오시이 마모루를 포함해
얼마든지 있는데 말이죠.)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사람의 마음속의 따뜻하고 정겨운 부분들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커다란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들이라면,
소드아트온라인 앨리시제이션 War of Underworld 8화 애니 같은 경우 사람의 마음속의 차갑지만 밝고 맑은 부분들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고요한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들이라고
저는 정리하고 있습니다.
“별을 쫓는 아이”는 11살, 12살 즈음의 어린이가 가장 적절한 대상 관객인
아름다운 동화임과 동시에-
빛과 그림자, 삶과 죽음,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동전의 양면 같음을
‘아가르타’라는 이름의 지하세계로서 표현하고 있는 가운데
그곳에 이끌려 떠나게 되는 한 소녀를 중심으로
변함 없이 상실과 행방,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사람의 마음과 마음 사이의
거리를 이야기하는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 작품인 만큼 엄청난 기대를 품고 보진 않을 것이 현명할 테지만,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망설임 없이 누구에게나 강력 추천할 만한 수작이었습니다.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되는군요.
이상 건너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