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자일 리그 소개
<패스 오브 엑자일 리그 소개>
안녕하세요. 솔직히 이거 만든다고 누가 보기나 할까 싶지만 조금이라도 패스 오브 엑자일 공략을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라고 이 글을 씁니다.
일단 패스 오브 엑자일이 어떤 게임인가?
디아블로보다 더 디아블로 같은 게임. 양덕들 사이에서는 디아블로2 온 크랙, 그러니까 스테로이드 맞은 디아블로2 라고 평가합니다. 게다가 디아블로처럼 노말/하드/헬 난이도로 나눠서 엔드게임 콘텐츠를 할 수 있을 때 까지 똑같은 이야기를 뺑뺑 돌리게 하지 않고, 액트 1 부터 액트 10 까지 주욱 다 깨면 딱 엔드게임 콘텐츠를 즐길 레벨에 도달하게 되어 있습니다.
더 자세한 감상 같은 것은 위의 영상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메탈킴의 패스 오브 엑자일.
저는 이 블로그에서는 주로 시스템 소개나 팁 같은 것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간략한 방어나 스킬 설명이라던가, 커렌시라 불리는 오브들은 무엇인가 등 같은 것들 말이죠.
그런데 이 게임이 스테로이드 맞은 디아블로2 라고 불릴 정도로 깊이가…. 깊습니다. 캐릭터를 잘 못 만들면 이렇게 해보렴이 아니라 새 캐릭터 파는게 더 빠를 거다라고 할 정도에요!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진담으로 빌드 안 따라가면 똥캐가 된다고 할 정도로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복잡한 시스템 알아 보는 것도 귀찮으니까 바로 시작하고 싶다! 하시면 바로 솔로용 빌드 하나 보시고 따라하시면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해 볼 만한 솔로용 빌드는 추일 따로 올리겠습니다.
만약에 조금 더 시스템을 이해해서 조금씩 손보고 싶다, 혹은 내 빌드를 혼자서 짜보고 싶다 하시면 계속 시스템 소개글들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은 프롤로그인 만큼 간편하게 시작해보지요. 일단 리그, 그러니까 서버에 관해서 알아봅시다.
왼쪽의 서버, 혹은 “리그”는 스탠다드 리그입니다. 스탠다드는 말 그대로 기본적인 서버 입니다. 파티도 가능하고, 거래도 가능하고, 풀려진 컨텐츠는 대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동시에 다른 리그에서 탈출(…)되거나 탈출 당한 캐릭터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지요.
오른쪽의 서버들, 혹은 “리그”들은 챌린지 리그입니다. 챌린지 리그는 디아블로의 시즌제 같은 겁니다. 각 시즌마다 새로운 아이템 추가는 물론, 각 리그마다 새로운 파밍 수단이 생겨납니다. 희귀한 동물을 포획한 뒤, 그 지랄맞은 동물들을 아레나에 죄다 풀어놓고 갈갈이 죽인 뒤 제물로 바쳤답시고 아이템을 얻는다던가. 맵에서 가끔 보이는 특이한 광물 모아다가, 그 광물을 원료로 쓰는 광산 카트로 아이템이 넘치는 던전으로 들어간다던가…. 여러가지 새로운 파밍 방식이 나타납니다. 주로 3개월 쯤 하고 끝이 나요. 아, 그리고 새로운 파밍 수단에 관련된 업적을 달성함으로서 리그 보상 아이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리그가 끝이나면 스탠다드 리그로 캐릭터가 이전됩니다.
오른쪽의 서버들, 혹은 “리그”들은 챌린지 리그입니다. 챌린지 리그는 디아블로의 시즌제 같은 겁니다. 각 시즌마다 새로운 아이템 추가는 물론, 각 리그마다 새로운 파밍 수단이 생겨납니다. 희귀한 동물을 포획한 뒤, 그 지랄맞은 동물들을 아레나에 죄다 풀어놓고 갈갈이 죽인 뒤 제물로 바쳤답시고 아이템을 얻는다던가. 맵에서 가끔 보이는 특이한 광물 모아다가, 그 광물을 원료로 쓰는 광산 카트로 아이템이 넘치는 던전으로 들어간다던가…. 여러가지 새로운 파밍 방식이 나타납니다. 주로 3개월 쯤 하고 끝이 나요. 아, 그리고 새로운 파밍 수단에 관련된 업적을 달성함으로서 리그 보상 아이템도 받을 수 있습니다. 리그가 끝이나면 스탠다드 리그로 캐릭터가 이전됩니다.
이런 핵앤슬래시를 하신 분들은 하드코어 서버가 무슨 서버인지 아실겁니다. 네. 한번 죽으면 그대로 사망하는 곳입니다. 다만 디아블로나 다른 게임과 달리 하드코어에서 죽으면 캐릭터 삭제가 아니라, 스탠다드 리그로 이전됩니다. 다시 하드코어 서버에서 하고 싶으시면? 새 캐릭터 짜야죠.
SSF는 솔로-셀프파운드의 약자입니다. 셀프-파운드 라는 말 답게 다른 사람들과 거래하지 않고 자기가 직접 파밍하거나 찾은 것만 쓰고, 거기에 더해서 드랍률을 높이거나 떨구고 먹는걸 방지하기 위해 파티를 하지 않고 솔플만 하는 서버입니다. 이건 원래는 정식 서버가 아니었는데요. 일부러 플레이를 어렵게 만들어서 하는 어려운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시작한 것이 서버로 발전한겁니다. 캐릭터 이름에 SSF를 붙이고, 솔플과 자기가 찾은것만 쓰는 제한 플레이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 때는 자기 양심에 맡겨서 스스로를 SSF라고 부르도록 했지요. 그런데 이제 서버로 떡하니 나와서 시스템적으로 트레이딩도, 파티도 못 하는 서버가 나왔습니다. 덕분에 말은 SSF지만 이 놈 거래한거 아냐 하면서 의심할 필요가 없어졌죠! 물론 SSF 리그에서 스탠다드 리그로 캐릭터를 옮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스탠다드 리그에서 SSF리그로는 돌아가지 못 하니 주의하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