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거인3기 (영상)

진격의거인3기 애니 영상 고화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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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캐릭터와 배경 사이의 선이 굉장히 러프하다는 비난이 있는 것 같은데,
죠죠 애니 그림이 점점 뭉개지기 시작하는 걸 볼 때 진격의 거인 정도의 퀄리티는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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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기에서 결말이 난다는데 대체 어떻게 될지 짐작도 가지 않는다. 만화책으로도 곧 완결이 날 것 같다는 사람들의 의견이 있는데 글쎄…
그림의 퀄리티가 여전히 강력한 걸 봐서는 인력이 이젠 지쳐서 그런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유포터블도 직원들의 과로 때문만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거의 완전히 뻗은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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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건 약스포인데, 보고 있음 진격의 거인은 여전히 일본 우파스럽다는 생각은 든다. 일단 세계를 철저히 적이라 생각하는 관점도 그렇고,
마치 아르민이 기발한 발상이라도 낸 것 마냥 작중에서 다뤄지는 것도 맘에 별로 들지 않는다. (그렇다고 엘빈이 살았으면 좋았을거란 말은 아니다.
나같아도 저런 상황에서 콜럼버스 죽이고 알렉산더를 살릴 생각은 없다. 날뛰어서 뭐하게? 뭐 원주민들에겐 둘 다 쌤쌤일지도 모르겠으나.)
어차피 세상은 이전부터 사람이 살던 곳이라는 걸 생각하면, 묘한 발언들이 많다.
이렇게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근거가 있다. 진격의 거인과 똑같은 전개가 벌어지는 기동전함 나데시코에서는 최소 인간과 전쟁을 벌인다는 데 대한 기나긴 갈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담 seed에선 데스티니로 가면서 갈등을 생략해버렸고, 진격의 거인에선 아예 몇 대사만으로 추려진다. 점점 일본이 세계평화를 지키려는 의욕이 없어지는 게 눈에 보이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