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의 바람35화 애니 영상

[ 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의 바람35화 애니 고화질 자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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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의 바람35화

케이온 사건으로 많이 시끄럽게 한 초보애니연구가입니다.

에이사운드에서 물어보니 둘 다 현실성이 없는 건 마찬가지고, 둘 다 까는 건 금물이라고 하더군요

물론 제 생각도 그렇지만 리뷰나 연구를 하다보면 이유없이 까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반대로 까봤어요

그런다고 벡이 싫다고 한 건 아닙니다. 솔직히 심정으로 논문이나 어려운 서적이라도 들멕이서

아무말 못하게 하고 싶은 나쁜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그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어째든 이번에 연구할 대상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입니다

포스트모더니즘 애니메이션 특성을 얼마나 살렸는가는 현실에 통용되는 고정관념과 편견을 얼마나 해체하고

다양성과 개성을 얼마나 잘 보여주었는가입니다.

그런 의미로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제 글의 댓글과 리플은 자유지만

거기에 따른 비평과 평론, 비판은 충분히 생각하거나 자료를 보거나 논문을 표지에 나둘테니 한번 읽어봐주세요

본인들이 진정한 애니메이션 리뷰어라면 개인적인 생각과 객관적인 자료가 중요하다면 한번 추천합니다

제 전공은 환경공학과입니다. 애니메이션학, 언론학, 방송학, 인문학, 언어학도 아닙니다.

죠죠의 기묘한 모험 황금의 바람35화

순수하게 제 혼자 독학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첫째, 파편화된 이미지는 수용자가 재창조하는 의미표현으로 서술구조와 시공간을 해체시킨다. 즉, 전통적인 이야기 구조를 전달하는 구성단계를 따르지 않으며 보편적이지 않은 시간과 공간을 나열한다. 내용의 순서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루어지지 않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혼합되어 있으며 비현실적인 공간과 일상적인 공간이 혼합되어 나타난다. 이런 서술구조와 시공간의 해체적 특성은 이야기의 논리적 구성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작품의 감각적 느낌만이 막연하게 제시되면서 파편화된 의미의 나열을 더욱 강화시킨다. 텍스트가 수용자에게 분명한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 오히려 모호한 이야기를 제시함으로써 수용자의 해석공간을 열어 놓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작가의 해석에 따른 의미전달 대신에 파편적이고 단편적인 현실을 그대로 제시함으로서 열린 사고를 통해 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이 부분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는 시공간이 일치하지 않은 스토리전개가 시작됩니다. 콘이 나가토의 집에서 누워서 자고 있을 때 3년간의 공백이 존재하고, 미쿠루가 쿈에게 이상한 짓을 해서 시간의 경계가 3년전으로 가거나, 하루히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괴인이 등장해서 마을을 부수고 있을 때, 별도의 공간(작안의 사냐처럼 붕절)을 만들어서 괴인을 퇴치하는데, 하고 나면 부서진 마을이 원상복구됩니다.

또한 만화책이나 소설을 보면 나가토의 의해 변질된 세상에서 쿈이 칼을 맞았는데, 칼에 대한 상처는 없고 병원에서 일어나 머리를 부딪혀서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이런 점이 시공간의 해체입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시공간 해체가 최고의 기법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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