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개의대죄 2기 8화 애니 고화질
[ 일곱개의 대죄 2기 8화 3화 애니 고화질 ]
일곱개의 대죄 2기 8화 애니 고화질
인공눈물이랍니다~
어제 강남에 교육받으러 간 김에 인공눈물이 떨어져서 약국에 들어가 사왔습니다.
인공눈물 제품들을 쭉 보는데 1회용 점안액말고 통으로 되어있는 형식의 제품들이 다 저렇게 생겼더라구요.
담배같았…
심지어 가격도 5000원…담배를 피진 않지만 왠지 모르게 곽하고 무게도 비슷한것 같아서 내가 지금 담배를 손에 든 것인가 인공눈물을 손에 든 것인가..
적어도 실험 끝날때까진 계속해서 눈에 주기적으로 인공눈물을 넣어줘야하니 이건 이거대로 귀찮군요 ㅡ..
2012년 제10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의 히든카드 상을 받은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수첩>으로 데뷔하여 동 시리즈 누계 220만 부 발매라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오카자키 다쿠마 소설. 작가 특유의 일상 속 수수께끼, 쁘랑땅을 찾은 손님들의 연애 상담을 해주며 남녀의 미묘한 심리를 추리하는 연애 미스터리 소설이다.
교토에서 작은 핸드메이드 잡화점 ‘쁘랑땅’을 운영하고 있는 하루. 하루는 다른 사람에 비해 키가 매우 작다. 태어나면서부터 앓고 있는 병, 터너 증후군 때문이다. 성염색체 이상으로 난소 기능이 떨어져 여성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는 병이다. 하루가 병을 인지한 것은 대학에 입학하여 교양 수업을 듣던 중,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터너 증후군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을 깨닫고 난 후다.
그 동안 그녀의 어머니가 하루에게 건넸던 약은 영양제가 아닌, 여성 호르몬제였던 것이다.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하루는 평생 연애도, 결혼도 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그녀에게도 어느 날 사랑이 찾아온다. 그래서 단 한 번 이 사실을 용기 내어 이야기했는데, 결국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이별이었다. 그런 날들이 쌓여 서른두 살이 된 하루, 느닷없이 새로운 남자 친구로부터 프러포즈를 받게 되는데……. 이 사랑은 그녀를 버리지 않을까?
이 책 서평이벤트가 열렸을 때 굉장히 참여해보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냥 표지와 작가 그리고 소개말을 보니 읽어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리고 정말 책 ‘한 권’을 잘 음미했던것 같습니다.
일곱개의 대죄 2기 8화 애니 고화질
* 이 책은 위즈덤하우스에서 제공받아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에는 그 어떠한 제약이 없이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1. 성큼 다가오는 여름, 그 전의 봄
벌써 5월 시작했습니다.
제가 이 책 리뷰를 신청할 때는 덥다라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지만 지금은 낮이 되면 종종 덥거나 굉장히 따뜻한 날씨가 되었구나라고 생각하네요.
그러한 의미에서 봄을 기다리는 잡화점 쁘랑땅은 재밌게도 주인공인 여성의 이름 하루는 일본어로 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일본어로 봄을 = 하루라고 읽죠.
그런 하루가 느닷없이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받는게 대답은 과연 Yes였을까요? No 였을까요?
막 새로운 계절이자 이야기가 시작되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 프로포즈에 대한 이야기는 뒤로…
쁘랑당에는 4명의 손님이자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봄에 걸맞게 풋풋한 사랑이야기 시작부터 남못할 고민까지 거기에다가 봄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쓰레기 해충같은 등장인물도 등장합니다만 이 모든게 어우러져서 하나의 이야기로…아니 보다 능동적이며 꽃을 피우려고 하는 하나의 활발할 ‘삶의 방식’을 주인공인 하루와 그 남자친구 잇세이의 이야기로 여실히 잘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 가슴 따뜻한 이야기도 분명히 맞습니다. 하지만-
뭐 어찌되든 저는 책을 보면 이 책은 재밌을거다 or 내 기대 이상으로 독서에 대한 충족감을 선사해줄 것이다라는 책이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쁘랑땅은 제가 생각했던 기대 이상으로 그리고 생각했던 것을 벗어난 재미를 선사해주었습니다.
전작인 탈레랑이 일본에서 상당히 인기를 구가했으며 한국에서도 일정 부분 마니아층에게 먹혀들었고 그 문체는 읽는 맛, 감미롭게 음미하는 맛이 있는 문체였습니다.
쁘랑당에서도 여실없이 그 문체가 발휘됩니다만 저는 이 책을 그저 따뜻하고 사랑이야기가 만개할 뿐인 책일 줄 알았습니다.
일곱개의 대죄 2기 8화 애니 고화질
하지만 쁘랑땅에는 고민이 있고 사랑이 있었고 거기에는 나만이 없는 타인의 소중한 일상을 부러워하는 나아가 질투하는 시기심도 있었습니다.
마치 우리가 평범하게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이야기들 주변에서 벌어지는 상처같은 사건들과도 같이 말이죠.
이런 것들이 하나의 큰 실에 엮여 핸드메이드 액세서리가 만들어가듯 봄을 기다리는 잡화점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 읽고 느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