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자일 캐릭터 패시브 알아보기

패스 오브 엑자일 캐릭터 패시브 정리

패스 오브 엑자일 캐릭터 패시브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 캐릭터를 둘러보려고 합니다.

캐릭터에는 총 7 명이 있습니다.

힘 타입: 마라우더

민첩 타입: 레인저

지능 타입: 위치

힘-민첩 타입: 듀얼리스트

힘-지능 타입: 템플러

민첩-지능 타입: 쉐도우

밸런스 타입: 사이온

이 중에서 7번째 캐릭터인 사이온은 캠페인을 하던 도중 사이온을 구출해준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 스킬젬은 전부 스킬로 하는데 캐릭터의 차이점이 무엇이냐? 바로 패시브 스킬입니다. 

각 캐릭터마다 패시브 스킬 트리의 시작점이 다르고, 캐릭터마다 8개의 “어센던시 포인트” 로 찍을 수 있는 특수 패시브 스킬이 다릅니다.

일단 패시브 스킬트리를 볼까요?

패시브 스킬트리

우와 겁나 크다 – 하고 겁먹지 마세요. 우리가 누굽니까. 디아블로3 을 초단기 돌파한 독종 한국인 아닙니까. 쫄지말고 계셔보세요. 안 어려워요.

일단 패시브 트리는 세 구역으로 갈립니다. 힘, 민첩. 지식. 그리고 패시브 스킬은 그에 걸맞게 퍼져있습니다. 

화살, 활 관련 스킬들은 민첩 지역에 있다던가, 마법, 마나 관련 스킬들은 지식 지역에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죠. 

물론 애매모호 한 건 그 사이에 있기도 합니다. 함정, 지뢰 같은 민첩이냐 지식이냐 긴가민가 하는 것들은 민첩과 지능 사이에 똭 하고 박혀 있어요.

그리고 위에 보시다시피 시작지점이 캐릭터마다 다릅니다. 자신이 찍고 싶은 패시브 스킬 근처의 캐릭터를 골라서 시작하는게 가장 이상적이지요.

각 노드는 능력치를 올려주거나 (예시: 힘 +10 등 굵직한건 +30), 체력을 올려주거나 (예시: 최대 라이프 5% 증가 등), 특정 타입의 공격력을 올려주거나 합니다. 

(예시: 활 데미지 4% 증가, 불 데미지 4% 증가 등) 그 중 굵직굵직한 것들은 아예 메카닉을 바꿔버리거나 (예시: 피 리젠이 되지 않는 대신 흡혈 효율을 뻥튀기 해주는 바알 팩트), 보너스를 왕창 주거나 합니다. 

(예시: 보통 노드 8~10% 데미지 증가임에 비해 24% 데미지 증가 등.)

으아, 이걸 모두 다 알아야 하는거야? 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방대하기 때문에 함부로 패시브 트리 찍었다가 캐릭터가 똥캐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도 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전부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비유를 해보자면 여행이랑 같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여행갈 때 여행가는 곳의 전부를 알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그거랑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 계획을 세운다고 해보지요. 여행을 계획할 때는 주로 어떤 곳으로 갈지 정하고, 거기서 뭘 할지 정하고, 그 후에 세부 계획을 세우지 않습니까? 

대구에 갈지, 부산에 갈지 정하고, 부산으로 간다고 정하면 거기서 해운대를 갈지 먹거리 탐방할지 정하고, 어떻게 그 곳에 갈지, 그 후에 숙박을 어디서 할지 정하지 않습니까? (최소한 저는 그렇게 합니다만…)

1]갈 지역 정하기

2]그 지역에서 어디에서 놀지 정하기

3]그 후 어떻게 그 곳에 갈지 정한다.

4]그 다음, 숙박, 식사등은 어떻게 할지 정하기.

패시브 트리 짜는법

패시브 트리 짜는 것은 비슷합니다. 무엇을 주력으로 삼을지정하고, 그 후 어떤 노드를 찍을지 정하고, 그 다음에 어떻게 그 노드들을 이어갈까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필요한 최소체력, 저항을 어떻게 채울지 정합니다. (최소한 저는 이렇게 빌드를 짭니다.)

1]주력을 무엇으로 할지 정하기 (갈 지역 정하기)

2]주력을 어떻게 올릴지 정하기 (그 지역에서 뭘 하며 놀지 정하기)

3]어떻게 그 노드들을 연결할지 정하기 (어떻게 갈지 교통편 정하기)

4]그 다음 필요 체력, 방어력, 저항치 어떻게 채울지정하기 (숙박, 식사 어떻게 할지 정하기)

예시를 들어볼까요?

제가 활 캐를 만든다고 해보죠. 활을 쓰는 스킬, 그것도 퍼센트 데미지로 들어가는 스킬젬을 주력으로 쓸 거라고 정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이제 활 데미지 올려주는 노드들이 어디있나 한번 봅시다.

이건 게임 내의 패시브 스킬 트리의 검색 기능을 사용하거나, Path of Building (https://github.com/Openarl/PathOfBuilding/releases) 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후자를 추천합니다. 어떻게 트리 짤지 정하면 총 올라가는 체력량이나 그런 것도 알려주고 저장도 가능하니까요.

검색해보니 주로 오른쪽 아래에 활 데미지 노드들이 모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쪽으로 가야겠고…. 이 노드들이 쏠쏠해보이니 이 노드들을 집중적으로 찍는다고 칩시다. 

가장 가까운 건 레인저니까 레인저를 선택해보지요. 그리고 어떻게든 이어보면…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나머지 필요 체력, 방어력, 저항치를 고민해보죠. 체력은 최대 150% 정도는 맞춰줘야 나중에 원샷 킬 당하지 않는 체력인 7000~8000대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life 를 검색해서 찍어주고…. 

그리고 방어는 Armor 와 Evasion 중에서 Evasion 을 택하겠습니다. 그래서 Evasion 관련도 좀 찍어주고….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되었네요. 체력도 150%를 넘고, 이베이젼도 190% 증가 하고 하니 이제 체력 올려주는 아이템과 이베이젼 아이템만 끼면 얼추 잘 살아남겠군요. 저항치가 최대 수치인 75%엔 턱도 없이 모자랍니다만, 아이템으로 때워야겠지요. 

(애초에 저항수치는 주로 아이템으로 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옷이나 이베이젼의 경우에는 그걸 올려주는 오라 스킬을 쓰거나, 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체력/에너지쉴드의 경우에는 패시브로 어떻게든 최소 150% 이상을 맞춰주어야 합니다.)

아이템도 제대로 검색 안하고, 막연히 활 스킬 써야지 하고 찍었기 때문에 어중간할 확률이 높습니다. 후반 까지는 문제 없이 가도, 엔드 컨텐츠에서는 어지간히 좋은 아이템과 액티브 스킬셋 콤비네이션을 짜지 않는 이상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에 단순히 활 스킬이 아니라 정확히 얼음 데미지를 주는 “아이스 샷”, 전기+샷건 역할을 하는 “샤픈드 샷” 을 쓴다면 각각 다른 노드 들도 검색해서 집어 넣어보려고 했겠죠. 

(얼음 데미지라던가, 가까이서 쏘면 데미지가 50% 올라가는 포인트 블랭크 노드라던가 등). 그래서 조금 더 나은 빌드가 나올 수 있겠습니다만, 이번은 예시였으니까…

그리고 전에 어센던시 포인트를 언급했는데, 어센던시 포인트란 “상위전직” 같은 느낌입니다. 각 클래스마다 3개의 어센던시 클래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Lord’s Labyrinth” 라는 것을 클리어 할 때 마다 2 포인트씩 어센던시 포인트를 주고 총 8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데드아이, 패스파인더, 레이더

▲위에서부터 데드아이, 패스파인더, 그리고 레이더

위에는 레인저가 전직 가능한 “데드아이” “패스파인더” “레이더” 입니다. 각각 다른 패시브 트리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특수한 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노드는 어센던시 포인트로 밖에 찍지 못 해요. 

(예시: 패스 파인더의 경우 아무것도 안 해도 자동으로 포션이 차오르는 Nature’s Boon 노드가 있습니다.)

액트 여기저기에 래비린스 퀘스트가 있고 (주로 맵 등장시 오른쪽 맵 설명을 보면 네온 하늘색 글씨로 래비린스가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걸 다 깨면 Sarn 이라는 도시에서 래버린스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33 레벨 대의 노말 랩

55 레벨 대의 크룰 렙

68 레벨 대의 머시레스 랩

75 레벨 대의 우버 랩

이렇게 총 4 가지가 있습니다. 안에서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서 진행이 쉬워질 수 도 있고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예시: 보스가 버프를 두를 때 까지 기다리지 않고 버프 주는 기계를 부수거나 아니면 버프 주는 기계를 부수지 않고 공략 한다거나).

일부러 어렵게 플레이하면 래버린스의 최종 보상 중 하나인 보물 상자를 하나씩 더 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엔드 컨텐츠/맵 들과 달리 죽으면 그 지점에서 다시 시작하는게 아니라 해당 랩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덕분에 버프를 다 받은 우버 랩의 보스를 처리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좋은 빌드냐 아니냐의 척도가 되기도 합니다. (다른 척도로는 우버 쉐이퍼 등이 있습니다만, 그건 다른 포스팅에 이야기 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간단한 캐릭터&패시브 설명이 되겠습니다.

주력을 뭘로 하고 싶은지, 어센던시 스킬에서 무엇을 찍고 싶은지를 고려해서 캐릭터를 정하고 그대로 플레이를 시작하면 되겠습니다.

아, 참고로 진행중인 시즌에서는 스킬 리셋을 하기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리그렛 오브 (Orb of Regret) 을 사용해서 스킬포인트를 하나씩, 하나씩 돌려 받아야 하거든요. 

하지만 스탠다드 리그의 캐릭터의 경우, 새로운 스킬이 추가되거나, 대대적인 스킬 패치가 있거나, 패시브 노드가 수정될 때 마다 스킬 리셋 기회를 받습니다. 

주로 한 시즌 당 한번씩 받으니 망쳤다고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느긋하게 리셋 기회가 올 때 까지 기다리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다음은 아이템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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